[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산부인과'라는 명칭이 임신과 출산에 국한된 진료를 한다는 인상을 준다며 진료과목 이름을 '여성의학과'로 바꾸는 작업이 추진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6일 대의원총회를 열어 진료과목 명칭을 산부인과에서 여성의학과로 바꾸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학회는 상위단체인 대한의학회와 국회 승인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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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학회 측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산부인과 전문의 650명 중 85%가 '명칭 변경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명칭으로 58%가 여성의학과를 뽑았다. 27%는 여성건강의학과라고 했다.


학회 측은 "산부인과라는 명칭에 대해 국민들이 임신과 출산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 부인과 영역의 진료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특히 미혼 여성의 진료에 '산부인과'라는 명칭이 갖는 부담감이 사회적 이슈가 되며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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