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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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영어는 영원한 숙제다. 의무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부터 수십년간 영어에 매달리지만 말문은 떨어지지 않는다. 반면 영어의 중요성은 줄어들긴 커녕 더욱 커졌다. 비즈니스 영역뿐만이 아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가 자리잡고 소통의 폭이 확장되면서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익혀야 할 필요는 한층 굳건해지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에서 영어와 자신의 오래된 관계맺기를 털어놓는다.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는 학습법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다. 목표는 동기부여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좋아했고 영어를 통해 삶의 행복을 얻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영어를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풍요로움을 털어놓는다.

물론 영어를 잘 하면 당장 손에 쥐는 이익이 있다. 그러나 그 뿐만은 아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정보는 영어로 생산된다. 영어는 방대한 지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수단이다. 영어를 익히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삶의 외연이 넓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대개의 어학 공부가 가지는 장점과 상통한다. 특정 분야의 학문을 배우는 것은 전공자가 아닌 이상 어느 시점에서 마무리되지만, 어학 공부는 지적 발전의 꾸준한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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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을 전공했고 문화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이 대표는 완벽한 영어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고 권한다. "콩글리시도 글로비시가 될 수 있다." 싱가포르인들의 영어 발음은 알아듣기 어렵기로 소문나 있다. 그래도 '싱글리시'는 무리없는 영어로 통용된다. 영어를 하는 이유는 원어민처럼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대표는 자신감을 갖고 나설 것을 주문한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 곧 지식 콘텐츠를 영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데 궁극의 목적이 있다." 영어공부의 방향을 다듬을 수 있는 얘기다.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이인권 지음/지식여행/1만 2900원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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