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인력 감축 규모는 40명이나 시장 담당 부서의 4% 미만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과 주식, 환율, 원자재 관련 거래를 하는 시장 담당 부서는 거래 감소와 상장 부족 등에 따른 시장 악화로 타격을 입어왔다.
BOA의 인력 감축은 경제 둔화와 당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BOA는 올해 말까지 1만6000명의 인원을 줄여 전체 인력을 26만명으로 축소하겠다는 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달 초 독일의 도이체 방크도 이달 초 아시아 지역에서 8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추가로 40여명을 해고했다. 대부분의 인력 감축은 자산 부서에서 이뤄졌다. 홍콩에서 줄인 일자리 45개가 자산 부서로, 일본을 제외한 도이체 방크의 자산팀 규모의 9% 해당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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