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시장, “문-안 단일화 논의 당장은 부적절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일 '공유도시 서울' 선언 자리서 안철수 원장 대선출마 관련 입장 밝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18대 대선 출마와 관련해 "지금 당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논의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유도시(Share city) 서울' 선언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다.
단일화에 대해 선을 그은 박 시장은 "문재인 후보도 여러 차례 안 원장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안 원장 역시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여러 가지 과정 속에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차후 (두 후보 간 접촉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으로서의 직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행위가 어렵다"면서 "현재로선 서울시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충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풍토 변화에 대한 희망을 역설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치에 냉소적인 국민들에게 정치가 희망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런 것들이 대선 과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과거에 없었던 선거와 선거풍토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공유도시 서울' 선언의 사업 추진배경과 취지 설명을 위해 약 40분간 기자들과 만났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