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기아차, 공동마케팅 강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기아자동차와의 제휴상품 'T기아LTE오토팩'의 혜택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10월 첫 번째 제휴 확대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이 후원하는 골프선수 최경주와의 1대 1레슨 기회가 제공된다. 양사는 SK텔레콤 VIP·골드 고객 중 기아자동차의 'K9'을 구매한 50명을 추첨해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특별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멤버십 포인트 확대와 차량 할인 및 관리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T기아LTE오토팩이 출시된 7월 이후 전체 기아자동차 판매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5600여대가 해당 상품을 통해 판매됐고 가입고객의 83.9%가 혜택에 만족을 표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통신과 자동차가 만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한 제휴마케팅이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한층 더 혁신적인 고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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