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근혜, 잇따른 돈추문 의혹에 "정치권 부정부패 근절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9일 "정치권에서 부정·부패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친박계 인사들의 돈 추문 연루 의혹에 대해 간접적으로 의사를 밝힌 셈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정치쇄신특위에 돌연 참석해 "국민이 정말 바라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이번에는 꼭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근혜, 잇따른 돈추문 의혹에 "정치권 부정부패 근절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후보는 정치쇄신위원들을 향해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민에게 더 존경받고 신뢰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그런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정치권 환경 속에서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그런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정치가 지난 몇 십 년 동안 해온 것들에 대해 정리할 거는 정리해야 한다"며 "그동안의 각종 고질적인 정치권의 문제들에 대해 쇄신책 마련하고 계신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가 당 정치쇄신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쇄신특위 참석은 전날까지 예정에 없었지만 이날 아침 돌연 참여키로 결정했다.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고발돼 탈당한데 이어 송영선 전 의원이 대선 관련해 뇌물을 요구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정치쇄신 의지를 재천명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민우 기자 mwle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