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원 내린 1126.4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9일 1125.50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독일 헌재에 대한 기대감 등 대외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네고물량이 많았다기보다는 숏 플레이가 우세했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최근 며칠간의 환율 하락폭을 되돌릴 순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금리인하 이벤트는 일회성 재료에 그칠 것"이라며 "내일 서울환시 마감 후 결과가 나올 FOMC에 대한정책기대감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금통위의 금리결정은 서울 환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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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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