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내린 1129.3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오후로 접어들며 낙폭을 줄여나갔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8월 무역수지 증가율이 전망치를 밑돌며 하락을 제한했고, 저점 결제수요까지 몰리면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12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를 나타내는 변동폭은 1.75원으로 지난주에 보다 더 좁은 변동폭을 보였다.
이어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시 환율은 하락압력을, 하락시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미국이 FOMC에서 추가양적완화를 결정하면 환율은 1125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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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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