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6틱 오른 106.18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300계약, 190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중권사와 개인이 각각 1500계약, 400계약을 순매수했다.
통안채 1년물은 2bp 내린 2.82%, 2년물은 1bp 하락한 2.82%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6거래일간 움직이지 않았던 지난 8월부터 발행량이 늘어난 영향에 CD 91물은 1bp 하락한 3.15%를 기록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오늘 채권금리 하락은 지난 7일의 상승분을 되돌리는 시도"라며 "각종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채권금리는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았지만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됐고 강세를 확인하는 정도에서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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