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선수 가브리엘 더글러스(16)의 어머니 나탈리 호킨스가 올해 초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킨스는 올 1월 버지니아 지방법원에 채무 상환 기간 유예와 채무 감면 요청서를 접수했다. 호킨스의 전 재산은 16만3706달러(약 1억8500만원)인데 비해 총부채는 8만달러(약 9000만원)에 이른다.
이혼녀인 호킨스는 딸을 유명한 중국인 코치 차우가 운영하는 체조 학원에 보내며 홀로 학원비와 숙식비를 책임져 왔다.
가브리엘 더글러스는 14살에 버지니아의 집을 떠나 아이오와에 자리한 체조 학원 인근 가정집에 머물며 실력을 키웠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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