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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5.0 시대]은퇴자 사회공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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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은퇴 시니어 대상 희망제작소, 3.9월 모집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강덕희씨가 수료한 행복설계아카데미는 전문직 퇴직자를 위한 사회공헌학교다. 전문직 시니어들이 적성과 역량에 맞게 다양한 NPO(비영리민간단체)에 참여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희망제작소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에 개설된 이 과정은 40세~60세를 대상으로 매년 3월, 9월에 개설된다. 40여명의 수강생들은 주 40시간 교육을 받고 1박2일 워크숍을 다녀오게 된다.
지금까지 약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곳을 통해 인생의 후반전을 설계한 시니어들은 사회적 기업, NPO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석상렬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장은 "아카데미 수료자 중 절반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고위공무원을 지낸 이는 대한학교 선생님으로, 고등학교 교사는 비영리단체 전문 리포터로, 광고회사에서 제작일을 했던 이는 국제 비정부기구(MGO)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도 퇴직교수, 교사, 작가 등 해당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일자리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은 3년 이상 실무경력을 보유한 전문직 퇴직 인력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생계보다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45세 이상의 퇴직인력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전문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인원은 500명이다.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 45세 이상의 전문직 퇴직자와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 활동 희망분야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보유자도 신청 가능하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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