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렌탈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의 렌탈사업 진출은 오픈마켓 최초 사례다.
렌탈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11번가 '렌탈상품 카테고리', 혹은 프로모션 페이지를 방문해 설치등록비 1만원을 선결제한다. 이후 걸려오는 해피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신용카드로 렌탈 접수 및 결제가 가능하다. 36개월 동안 해당 신용카드로부터 월 사용료가 자동 결제된다. 전 품목에 대해 11번가가 선정한 렌탈 업체가 3년 간 무상 AS를 책임진다.
11번가는 렌탈 사업 시작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200만원 대 LG 47인치 대형 3D 풀HD TV를 월 6만6000원(36개월)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은 약정 기간 이후 소비자에게 소유권이 양도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고가의 악기, 유모차, 도서 등 상품을 추가해 총 20여종의 렌털 서비스 라인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PC방과 상점 등 기업 고객 대상으로 '데스크톱PC' 등 렌탈 사업도 8월 중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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