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SEC는 GAAP에서 IFRS로 전환여부에 대해 2년6개월에 걸쳐 검토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SEC가 보고서의 결과를 의사 결정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었던 만큼 미국의 IFRS 도입 검토는 최소한 올해내로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와관련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미국이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미국과 다른 국가의 주주들을 위하고 미국 회계기준의 불확실성을 해결하려면 미국도 하루빨리 IFRS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ASB는 2000년 국제회계기준을 완성했고 전 세계 증권규제당국의 협의체인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는 2000년 5월 정기총회에서 국제회계기준을 세계적인 단일기준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미국은 IFRS 도입 대신 독자적인 GAAP 기준을 고집해왔다. 현재 유럽연합과 캐나다, 한국 브라질 러시아 등 100여개 국가가 IFRS를 도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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