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마을만들기위원회 첫 개최..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사업 타당성 등 검토후 결정
경기도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인 마을만들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의 경우 A마을에는 경관조성 및 생활편의시설 지원 등으로 2억 원, B마을에는 마을도로 포장 등 생활환경정비사업 명목으로 15억 원, C마을에는 농촌체험관, 숙박시설 등을 건립하는 명목으로 2억 원을 지원하는 등 개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부서별 칸막이식 사업 계획 및 집행에서 벗어나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해 관련부서의 실ㆍ국장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도 마을만들기 위원회에서 통합적으로 심의ㆍ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사업을 확정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에 대한 기초조사에서 부터 분석ㆍ평가까지 종합적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를 설치해 민간전문가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시군에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속한 시일 내 경기도 마을만들기 지원 및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오는 8월초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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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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