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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금리 인하, 증시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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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하에 대해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3.19%까지 내려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다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13개월만의 인하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한두달 앞서 인하 조치가 이뤄진 것은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가 그만큼 강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금리 인하는 경기부양 효과와 함께 가계부채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분명 깜짝 인하이기는 했지만 단기적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 매매 동향에도 변함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별로 영향은 있을 것"이라며 "가계 부채 부담이 줄면서 밸류에이션이 크게 낮아진 건설업종과 부채가 많은 중소기업에는 수혜가, 보험업종에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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