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가 전국 읍면 문화재 탐험 프로젝트인 'U+LTE 어메이징 레이스(Amazing Race)'가 3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톡톡 튀는 참가자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메이징 레이스는 LG유플러스가 자사의 LTE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읍면에 숨어있는 문화재 찾기 경쟁을 벌여 대한민국 읍면 문화재 지도를 완성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HD 화질로 실시간 개인방송을 할 수 있는 U+LTE 서비스인 '나는PD비디오톡' 등을 통해 이를 중개한다.
팀명 '홍차부부'의 차해란씨는 "명품 가방보다 여행이 좋아요!"를 외치는 직장인으로, 남편과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취미다. 매일 남편과 방마다 붙여 놓은 세계지도를 보며 여행을 꿈꾸는데, 이번 'U+LTE 어메이징 레이스'를 통해 전국 여행도 즐기고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유럽 여행권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할매와 아이들'의 이예진씨는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보컬을 전공하는 동생 이혜인씨와 음악을 하는 가족밴드팀이다. 전국 배낭여행을 준비 중에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기타를 들고 읍면의 문화재를 찾아 다니며 길거리 공연도 열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LTE 어메이징 레이스' 최종 우승팀에게 2012 여수엑스포를 기념해 '해양'을 테마로 한 엑스포 개최지인 이탈리아 제노바,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사라고사 등 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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