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대상제품은 면류, 과자류 등 18개 제품이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같이 표시하는 방식으로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7월 첫 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판매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 유통기한 표시방식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 소비 가능한 식품의 폐기를 유도한다는 지적에 따라 합리적인 식품기한 표시제를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범사업 대상 제품은 현행대로 표시된 유통기한까지 판매가 가능하며, 소비자는 구매 후 유통기한이 경과된 경우라도 소비기한까지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미개봉 상태로 제품에 표시된 보관기준(냉장보관 등)을 준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범사업 대상 제품은 풀무원홀딩스의 생칼국수, SPC그룹 스위티파이, 아워홈 손수 구수한 된장찌개, 대상 딸기 샐러드 소스 등 4종ㆍ두유흑임자 드레싱 등 3종, 한국야쿠르트 흑마늘즙ㆍ도라지즙, 해태제과 치킨통통, CJ제일제당 참기름으로 구워 향이 고소한 햇바삭김, 농심 메밀소바, 롯데제과 고깔콘 고소한맛, 오리온 고래밥볶음양념맛, 동원F&B 명품구운생김 등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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