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메일 및 주소록, 블로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서비스 이전
KTH(대표 서정수)가 포털 파란(www.paran.com) 서비스를 종료하고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로의 완전한 변신을 선언했다.
KTH는 유선 웹에서 모바일로의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모바일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포털 파란을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TH는 그 동안 파란을 이용해왔던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파란 종료에 따른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메일과 주소록, 블로그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서비스를 이전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파란 메일(paran.com, hanmir.com, hitel.net)과 주소록, 블로그를 이용해왔던 고객들은 7월 2일부터 서비스 이전을 신청, 각각 다음 메일과 주소록, 다음 티스토리로 쉽고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서비스 이전을 신청하면 파란 종료 이후 다음 메일에서 계속 파란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거나 받아볼 수 있고, 서비스 종료 이전에 수신한 메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후에는 다음의 PC 웹메일과 아웃룩은 물론, 모바일웹 메일 및 IMAP을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파란 블로그 포스트 및 자료도 다음 티스토리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KTH는 파란 종료와는 별개로 게임포털 올스타(www.allstar.co.kr)를 비롯해 영상 및 북/키즈용 컨텐츠 플랫폼 PLAYY(www.playy.co.kr) 등을 유무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이 서비스들은 기존의 파란 아이디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계속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와 종료하는 서비스 목록은 파란 초기화면 접속 후 파란 종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H 서정수 대표이사는 “먼저 파란 서비스를 이용해오셨던 고객들에게 서비스 종료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죄송하다”면서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모바일 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집중해 시대의 변화에 걸 맞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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