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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지구에 ‘통합마케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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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마곡지구에 대한 통합마케팅을 실시한다. 유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SH공사와 나눠 진행했던 마케팅을 시로 일원화해 총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서울시는 마곡지구 각 구역(산업단지·국제업무단지·상업용지 등)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마케팅 마스터플랜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며 유수기업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 자체 인력 중에는 전문 마케팅 분야에 식견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담당 부서도 행정직과 기술직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에 채용할 마케팅 전문가는 전임계약직 ‘나’급으로 산업단지와 국제업무단지 유치대상 기업 수요 분석은 물론 마곡지구 통합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행,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채용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는 9월에 예정된 1차 일반분양을 앞두고 R&D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 활동은 특화된 클러스터별로 적합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기업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지구추진단장은 “마곡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른 만큼 2014년까지 남은 일정에서 마곡지구 성공의 관건은 유수 기업 유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지난해말 이화의료원이 들어설 의료분야 시설 부지를 매각했으며 현재 상업용지 등 5개 필지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일반분양을 준비하는 등 산업시설용지(77만922㎡)의 25%를 연내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256개 기업 및 연구소에 홍보물과 함께 입주의향서 서식을 발송했으며 이외 기업들에게는 관련 협회를 통해 홍보물을 배포했다. 서울시는 6월29일까지 제출받은 입주의향서를 분석해 입주의향이 있는 기업체에게는 사업 변경사항 안내, SNS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 투자 동향 파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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