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업체 코캄, 美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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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내 2차전지 업체 코캄이 미국 중부 최대 전력회사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코캄은 미국의 전력회사인 KCP&L(Kansas City Power and Light)에 1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전력 소모량이 많은 시간대에 저장 전력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회사 측이 공급한 1MWh급 ESS는 휴대전화 배터리 용량의 21만7400배이자 전기차 63대(미쓰비시 기준)를 완전 충전할 수 있는 초대형 용량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ESS는 미국 미주리주 내 그린 임팩트 존(Green Impact Zone)에 설치된다. 그린 임팩트 존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경제 활성화의 대표 지역으로,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전기공급과 수요를 관리하며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시킨 시범도시다. 스마트 그리드를 주도하고 있는 KCP&L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내 1만4000명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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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대표는 "1MWh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코캄이 수출한 단일 제품으로서 가장 큰 규모"라면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임팩트 존 프로젝트에 KCP&L, 지멘스(SIEMENS), EPRI 등 세계 일류 기업 및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코캄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AEP(American Electric Power)에 25kWh급 CES(Community Energy Storage)를 공급하는 등 북미지역 10개 이상의 전력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대형 ESS를 공급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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