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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헬기 실종 사흘째...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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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페루 헬기 실종 수색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외교통상부와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50분(이하 현지시간) 현재 현지 기상이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 수색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상황이다.
당초 8일 오후 1시(우리나라 9일 오전 3시)에 육상팀이 실종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눈이 많이 쌓여 속도를 내지 못하고 날이 저물어 현재 산악지대에서 야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8명이 탑승한 실종 헬기는 지난 6일 오전 마수코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를 시찰한 뒤 오후 4시 반경 쿠스코로 복귀하던 중 이륙한 지 1시간 만에 실종됐다.

실종 헬기에는 삼성물산 김모(48) 부장, 우모(39) 과장, 유모(46) 차장, K-Water 김모(50) 팀장, 한국종합기술 전모(48) 상무, 임모(43) 부장, 서영엔지니어링 임모(56) 전무, 최모(49) 전무 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페루 당국은 기체 추락 시 발사되는 자동신호가 감지되지 않아 헬리콥터가 비상착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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