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교통상부와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50분(이하 현지시간) 현재 현지 기상이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 수색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상황이다.
한국인 8명이 탑승한 실종 헬기는 지난 6일 오전 마수코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를 시찰한 뒤 오후 4시 반경 쿠스코로 복귀하던 중 이륙한 지 1시간 만에 실종됐다.
실종 헬기에는 삼성물산 김모(48) 부장, 우모(39) 과장, 유모(46) 차장, K-Water 김모(50) 팀장, 한국종합기술 전모(48) 상무, 임모(43) 부장, 서영엔지니어링 임모(56) 전무, 최모(49) 전무 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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