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 솔라에너지는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산수배수펌프장에 2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면적 6만8449㎡ 규모에 달하는 이 발전소는 매년 전력 약 2750메가와트시(MWh)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일반 가정 67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다.
특히 이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배수펌프장이라는 유휴공간에 건설한 신개념의 태양광발전소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국내 태양광발전소가 산, 임야 등의 토지개발을 통해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국토면적의 손실 및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동시에 전력생산을 통한 경제적 이익도 거둬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발전소 준공식에는 신지호 한화솔라에너지 경영총괄, 민형배 광산구청장 및 김동철 국회의원(광산구갑) 등이 참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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