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년 역사를 가진 'J&B'...'클럽 위스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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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루에도 열두 번 바뀌는 사람의 마음을 수백 년간 사로잡은 브랜드에게는 시대를 관통하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수석무역은 넘버원(No.1) 파티 위스키이자 전세계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 5위인 J&B(저스테리니 앤 브룩스)가 올해로 263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J&B는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1분당 9병, 연간 480만 상자(9리터 기준)가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스카치 위스키로 1760년 영국 조지 3세가 왕실 납품업체로 최초 공인(Royal Warrants)한 후 8번에 걸쳐 공식인증을 받은 역사와 정통성이 있는 위스키이다.


J&B의 탄생은 젊은 연인의 사랑에서 비롯됐다. 1749년 이탈리아 볼로냐 출신의 자코모 저스테리니라는 청년이 오페라 가수의 꿈을 안고 런던으로 건너간 애인을 따라가게 된다. 삼촌에게서 주조기술을 배워뒀던 저스테리니는 런던에 체류하던 중 영국인 새뮤얼 존슨과 합작해 '존슨 앤 저스테리니'라는 주조회사를 설립하게 됐고 1831년 알프레드 브룩스사와 합병하면서 지금의 J&B의 화려한 역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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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가 이처럼 263년이라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위스키로 알려져 있는 것은 수백 년간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꾸준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J&B는 스카치 위스키라는 정통성에만 안주하지 않고 예상치 못하는 혁신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해오면서 정통성과 진보, 역동성과 진지함, 감성적과 이성적이라는 매우 역설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온 독특한 브랜드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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