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술학회장에 유병로 한밭대 대학장

임기 2014년 5월24일까지…“현장중심 학술연구 통해 우리 사회 환경문제 푸는데 초점”

제8대 한국환경기술학회장에 취임하는 유병로 한밭대학교 건설환경조형대학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병로 한밭대학교 건설환경조형대학장(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이 25일 오후 1시 원광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환경기술학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4년 5월24일까지 2년이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학회는 순수학문연구도 중요하지만 이론과 현장적용을 겸비한 현장중심의 학술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환경문제를 푸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특히 기후변화,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학문분야는 학제간 융·복합적 특성이 요구된다. 우리 학회가 그 역할을 하는데 아주 맞다. 산학연, 학제간 협력으로 많은 공동연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환경기술학회는 2000년 창립돼 현장기술연구중심의 학회로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전국규모의 학술단체다. 회원은 환경기술분야의 국내·외 교수, 연구원, 공무원, 기업체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