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원유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하락했다. 수입 물가는 지난해 11월 전월보다 1.6% 하락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대두와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1.2%)이 올랐으나 원유와 유연탄 등 광산품(-2.6%)이 내려 원자재는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0.7%)과 비금속광물제품(0.8%) 등이 올랐으나 석유 제품(-4.5%)과 1차금속제품(-1.0%) 가격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자본재는 0.9% 상승했고 소비재는 1.1%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0.5%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유화학·고무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운송장비제품과 일반기계·장비제품·D램 등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