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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닛케이 9000 붕괴..소니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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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3일 연속, 6주 연속 하락해 닛케이225 지수가 약 3개월 만에 9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사상 최대 적자를 발표한 소니 주가가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그리스 정국 불안과 스페인 은행 부실 등 유로존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신용거래에서 예상치 못한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6.34포인트(-0.63%) 하락한 8953.31로 11일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가 9000선 아래에서 마감된 것은 2월13일 이후 처음이다.

토픽스 지수도 전일 대비 7.04포인트(-0.92%) 밀린 758.38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지난 회계연도에 4년 연속이자 역대 최대인 457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소니 주가가 6.43% 급락했다. 소니 주가는 장중 최대 8.5% 밀렸고 블룸버그 통신은 소니 주가가 1980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도 1.55% 하락했다.

반면 기대 이상의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과 영업이익을 발표한 히타치는 3.51% 급등했다.

도요타(2.05%) 닛산(3.34%) 혼다(1.51%) 등 자동차 빅3도 모두 올랐다.

닛산 자동차는 장 마감 후 이번 회계연도에 전기대비 17% 늘어난 4000억엔의 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 악재 탓에 노무라홀딩스(-3.17%) 미즈호 파이낸셜(-2.54%) 등 금융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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