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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군 진입’ NC, 선수단 수급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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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군 진입’ NC, 선수단 수급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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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NC 다이노스가 치밀한 준비로 2013시즌 1군 진입에 화답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가진 제 4차 이사회에서 NC의 2013년 1군 합류를 최종 승인했다. 이사회의 의결은 재적인원의 2/3 출석 및 출석 인원의 2/3 이상 찬성 시에만 이뤄진다. 구본능 KBO 총재를 비롯해 9개 구단 사장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장병수 롯데 대표를 제외한 8개 구단 대표들은 찬성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의 1군 승격 시기를 1년 앞당기게 된 NC는 바로 이사회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재성 NC 구단 상무는 “내년 1군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1군 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창단 과정 속에서 언급했듯 국내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NC는 이미 1군 합류에 필요한 환경을 절반 이상 구축해놓았다.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마산구장은 지난해 10월 창원시의 예산 100억 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태어났다. 2만1600석이던 관중석이 1만6000석으로 줄었지만 1162개의 내야석 테이블, 스카이박스, 다이내믹 존 등의 신설 및 불펜 설치, 펜스 보수 등을 감행한 구장은 대다수 관중 및 야구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국내 야구 발전을 향한 투자도 다르지 않다. 지난 3월 개최한 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 다이노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주말 방과 후 교실’, 대학생 장학금 지급, 여름 캠프 및 다문화가정 야구단 준비 등은 지역 야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아직 숙제는 남아있다. 선수단 수급이 대표적이다. 리그 수준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스스로 불식시켜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 상무는 “지난 실행위원회에서 그런 고민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구단, 모기업 입장에서 고민해 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지난해처럼 2라운드가 지난 다음 5명의 선수를 수급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내년 전력 보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선수 수급 방안은 실행위원회(단장회의)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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