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0% 전망보다 낮아져
AFP에 따르면 이같은 비만인구 증가로 의료비용도 함께 늘어 향후 20년에 걸쳐 5500억달러의 추가 부담이 필요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표준체중 보다 45kg 이상 더 무거워 많은 의료비가 들어가는 중증비만 인구가 현재의 5%선에서 2030년에 전체의 1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앞서 2030년까지 비만인구가 전체의 절반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이전의 예측보다는 개선된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일부 집단에서 비만도가 완화되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비만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의료 업계에서는 비만 관련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9%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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