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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美 인구 42%가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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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0% 전망보다 낮아져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비만인구가 오는 2030년에는 42%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AFP에 따르면 이같은 비만인구 증가로 의료비용도 함께 늘어 향후 20년에 걸쳐 5500억달러의 추가 부담이 필요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듀크 대학의 에릭 핀켈쉬타인 교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후원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체중과 비만 관련 회의에 앞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표준체중 보다 45kg 이상 더 무거워 많은 의료비가 들어가는 중증비만 인구가 현재의 5%선에서 2030년에 전체의 1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앞서 2030년까지 비만인구가 전체의 절반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이전의 예측보다는 개선된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일부 집단에서 비만도가 완화되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비만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 가운데 35.7%가 비만이며, 비만에 따른 의료 비용은 2008년을 기준으로 147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의료 업계에서는 비만 관련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9%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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