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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경선룰 변경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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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7일 현재 당내 친이(친이명박)계, 친박(친박근혜)계 등 계파가 없으며 친박계가 당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15 전당대회 출마한 이 의원은 친박 핵심으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나와 "친박, 친이가 당내에 사실 없다"면서 "이미 친이, 친박이 없어진지 몇 개월이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옛날 친박이라고 분류되는 인사들이 지금 친박계라고 말하는 것 같다"면서 "지금은 계파가 없지만 옛날 친박 인사들이라 하더라도 모이지도 않을 뿐더러 일사분란하게 뭘 결정해서 움직이는 상황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요구하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 방식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06년 경선 룰을 수많은 토론과 공청회를 통해 만들었는데 선거가 있을 때마다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잘 모르겠다"면서 "룰이라는 것은 간단히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도 또 룰을 바꾸게 되면 엄청난 시간과 토론과 여론수렴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 과연 그럴 시간이 있겠는가, 지금으로서는 굉장히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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