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성분마케팅' 한창...시장 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마다 커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장인 만큼,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증대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는 것.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가 오랜 시간 성분을 연구한 끝에 새로운 성분을 개발, '성분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건강브랜드에 가장먼저 뛰어든 대상 대상 close 증권정보 001680 KOSPI 현재가 20,750 전일대비 350 등락률 -1.66% 거래량 126,139 전일가 21,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동남아 매출 '1조 시대' 연다…대상, K푸드 영토 확장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오늘의신상]'두 번 발효' 깔끔상큼…청정원 '화이트식초' 은 건강브랜드 웰라이프의 런칭과 함께 클로렐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클로렐라는 담수에 서식하는 단세포 녹색식물로 엽록소 함유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어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론칭 한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28,5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87% 거래량 91,460 전일가 230,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의 건강브랜드 CJ뉴트라는 피부보습효과를 지닌 히알루론산과 글루코실세라마이드를 추출해 먹는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미용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물광주사로도 불리고 있다. 또 글루코실세라마이드는 쌀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날아가는 수분량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맛과 건강을 중시해오던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8,4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24% 거래량 355,201 전일가 29,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건설, AAA등급 ABS로 3000억원 조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도 2003년 롯데헬스원을 론칭, 글루코사민 제품을 들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2010년 출시한 홍삼브랜드 황작은 홍삼특이사포닌 Rg3라는 홍삼만의 새로운 성분을 제시, 그 동안 인삼사포닌을 중시해오던 시장에서 Rg3라는 새로운 홍삼시장을 개척해 냈다. Rg3는 인삼이 홍삼으로 변하는 과정에서만 생기는 홍삼특이사포닌. 중국에서는 이미 암 예방 효능을 인정받아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Rg3가 폐암과 대장암에 효과 있다는 중부대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성분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 close 증권정보 007310 KOSPI 현재가 360,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10% 거래량 10,565 전일가 364,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열라면 활용한 화제의 레시피"…오뚜기 '로열라면' [오늘의신상]부드럽게 발린다…오뚜기 버터·스프레드 신제품 4종 출시 [오늘의신상]이탈리아 전통 제조 파스타…오뚜기 '프레스코 토스카나' 출시 역시 최근 자연에서 찾은 건강성분을 모티브로 건강브랜드 네이처바이를 론칭하고 토마토 추출물 라이코펜 성분을 통해 토마토 대체시장을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비롯해 붉은색 과일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항암작용과 함께 혈행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라이코펜 골드는 식약청에서 성분의 효과를 개별인정 한 제품으로, 네이처바이는 앞으로 자연 추출 성분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헬스원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사업 규모가 커진 만큼 새로운 성분이 계속해 등장할 것"이라며 "롯데헬스원도 새로운 성분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토대로 더 좋은 성분을 개발해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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