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스팩株 투자 "나도 해볼까?"
공모가 대비 시세차익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가 연일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스팩주가 대부분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어 투자시 공모가 대비 시세 차익과 이자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합병하지 않고 남은 16개 스팩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를 제외하고 모두 주가가 상승했고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 옵투스제약 옵투스제약 close 증권정보 131030 KOSDAQ 현재가 7,750 전일대비 340 등락률 -4.20% 거래량 187,020 전일가 8,0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디에이치피코리아, 옵투스제약으로 상호 변경 디에이치피코리아, 박은영 대표이사 선임 [e공시 눈에 띄네] 코스닥-21일 은 전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과거 거래량도 없이 주가가 미동조차 안하던 때와 달라진 모습이다. 이처럼 시장의 외면을 받던 스팩주가 최근 인기를 모으는 것은 스팩 청산일이 가까워오는 상태에서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SV스팩1호만이 전일 공모가 5000원을 회복했고 신고가를 찍었다고는 하지만 대우증권스팩도 여전히 공모가 3500원을 하회하고 있다.
스팩은 M&A(기업인수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하는 명목상의 회사이다. 기업공개(IPO)후 상장해 3년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과의 합병에 성공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해산된다.
그러나 일반기업의 상장폐지와 달리 스팩은 해산할 경우 투자금액을 반환하게 된다. 대개의 스팩이 공모자금 95%를 신탁해놓기 때문에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투자자는 거의 손실을 보지 않고 공모가 대비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또 공모자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수익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해산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고 공모가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스팩에 투자할 경우 좀 더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현 상장규정에 따르면 스팩 설립 이후 2년 6개월 내에 합병을 공시하지 못할 경우 거래가 정지된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스팩이 인수합병에 실패할 경우 투자자는 애초 스팩이 보장한 원금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며 "현 주가가 공모가보다 많이 낮은 스팩의 경우에는 차익과 이자수익을 포함해 10%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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