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앞으로 9호선 등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경위,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을 포함한 불공정 협약 내용 등을 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시의원(민주통합당)을 비롯한 18명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특위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의원은 "9호선과 우면산 터널 등 서울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갖가지 의혹이 제기, 증폭되고 있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특위 활동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홈페이지내 관련 창구를 열어 놓을 예정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