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27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5%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6516억원으로 10.3% 오르고 당기순이익도 912억원으로 66.8% 증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이 지속됐지만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로 자동차 부품 매출이 늘고 공작기계의 해외시장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전사적으로 수익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 운동을 펼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1조2546억원, 기계 3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 15.1%씩 증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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