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시와 SH공사 그리고 강남구 등은 수 차례 대책회의를 가져 화재 이재민에 대한 임대주택 제공, 임대보증금 지원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이재민 임시주거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발사업 완료 이후에도 구룡마을 거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등 주거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구역 지정 절차 진행 중에 있다. 이후 서울시는 토지보상계획 및 주민이주대책 등을 마련해 실시계획인가를 거친 후 2014년 상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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