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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IMF, 총 재원확충 규모 4000억 달러 이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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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은 20일(현지시간) 성명서 초안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추가로 4000억달러 이상 확충할 계획이라고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G20 성명서 초안에는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면서 "이는 유로존 금융시장의 압력이 지속되고 있고, 성장의 하방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재원 확충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이미 유로존 국가들이 1500억유로(2000억달러)를 IMF에 출자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일본이 600억달러, 스웨덴이 100억~147억달러, 노르웨이가 93억달러, 폴란드가 62억7000만유로(80억달러), 덴마크가 53억유로(70억달러), 스위스 등이 260억달러를 각각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한국은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과 공동 성명서를 내고 IMF 재원 확충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과 영국은 각각 150억달러, 호주 70억달러, 싱가포르 4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등의 참여로 IMF는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모두 3610억달러의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설정한 목표액 4000억달러의 90%를 웃도는 금액이다.
한편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각국별 구체적인 기여액 규모는 오는 6월 멕시코에서 열릴 G20 정상화의 이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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