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지난해 은행들이 대기업 대출에 비해 중소기업 대출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대기업 대출은 전년보다 30.3% 증가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2.4% 증가한데 그쳤다. 이에 따라 원화대출금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40.1%에서 38.4%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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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금리운용에서도 중소기업에게는 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는 중소기업대출 금리가 대기업보다 낮았지만 2010년부터 역전돼 지난해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금리차이가 0.6%포인트나 벌어졌다.


또한 중소기업 내에서도 신용등급에 따라 '차별'이 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대출 중 1~4등급에 해당하는 고신용대출의 비중은 43.1%로 전년보다 5.1%포인트 상승했지만 5~10등급에 해당하는 중·저신용대출의 비중은 56.9%로 5.1%포인트 낮아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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