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브라질에서 사람 고기를 먹은 3명의 남녀가 경찰에 구속됐다.


에스타르도 사오 파울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체포된 후 범행사실을 일체 자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페르남부쿠주 가라늉스시에 사는 이들은 지금까지 적어도 2명의 여자를 납치해 신체 일부를 먹거나 인육을 다져 '엠파나다'라는 파이 재료로 만들었으며 일부는 판매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명의 범인은 호르헤 벨트라오 니그로몬테와 그의 부인 이사벨 크리스티나 피르스, 정부인 브루나 올리베이라 다 실바다. 이들은 '세계 정화'와 '인구 감소'를 설파하는 사이비 종교의 신자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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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피해 여성을 "아기를 돌볼 유모를 모집한다"며 집으로 유인했으며 용의자 여성중 한명이 실종된 피해여성의 신용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덜미가 잡히게 됐다.

경찰은 용의자 집 뒤뜰에서 피해여성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이웃들은 잔혹한 범죄에 격분해 그들이 사는 집 마당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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