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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美 명문 메이저리그 SF자이언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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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과 SF 자이언츠구단이 14일(현지시간) 스폰서십을 체결한 후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SF 구단 관계자, 샌프란시스코 지역 사회공헌 단체(Boy&Girl Club) 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윌 클락 한화솔라 홍보대사(SF 레전드), 이구영 한화솔라원 상무, 롭 코놀리 보이즈&걸스 클럽스 오브 샌프란시스코 대표, 마리오 아리오토 SF구단 부사장, 김희철 한화솔라원 경영총괄 임원.

한화그룹과 SF 자이언츠구단이 14일(현지시간) 스폰서십을 체결한 후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SF 구단 관계자, 샌프란시스코 지역 사회공헌 단체(Boy&Girl Club) 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윌 클락 한화솔라 홍보대사(SF 레전드), 이구영 한화솔라원 상무, 롭 코놀리 보이즈&걸스 클럽스 오브 샌프란시스코 대표, 마리오 아리오토 SF구단 부사장, 김희철 한화솔라원 경영총괄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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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화그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샌프란시스코(이하 SF) 자이언츠 구단과 AT&T 파크 SF 자이언츠 홈경기장에서 5년간(2012년~2016년)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MLB는 미국의 4대 스포츠(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중 하나로 연간 7000만명 이상이 직접 관람하는 인기 스포츠다. 특히 SF 자이언츠는 MLB 서부지구 소속의 130년 전통과 월드시리즈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야구단이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MLB 최다 홈런 기록 및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진 베리본즈가 있다.
한화는 지난해 유럽 3대 축구리그 소속팀인 볼턴(프리미엄리그-영국), 유벤투스(세리에A-이탈리아), 함부르크SV(분데스리가-독일)와의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미국 MLB 소속의 SF 자이언츠 야구단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함으로써 북미시장에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 자이언츠 홈구장 내 태양광 관련 설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써의 이미지도 기대된다.

SF 자이언츠와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한화는 LED보드, 벽면광고 및 온라인 배너, 각종 홍보물 등에 ‘한화 솔라(Hanwha Solar)’ 로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포토존 운영, 불꽃 축제 및 스폰서데이 등의 각종 특화된 프로모션 활동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한화는 스폰서십 계약을 기념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사회공헌 단체(Boy&Girl Club)에 자이언츠 선수의 홈런 누적거리에 따라 후원하는 이벤트와 경기장 내 재활용 사용 비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인 ‘한화 그린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솔라원 경영총괄 대표는 "미국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통해 ‘한화솔라’의 북미시장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존 유럽 명문축구단의 스폰서십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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