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는 지난 10일 김태균 각자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김상재 각자 대표를 추가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태균 대표는 그동안 겸임하던 케이에스씨비의 각자 대표직도 사임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김태균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사임하고 김상재 각자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당사의 최대주주인 통영점구일칠과 계열사인 케이에스씨비, 한국줄기세포뱅크, 카엘젬백스 모두 김상재 대표가 오너쉽을 발휘해 일관적인 경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김상재 대표는 이미 2008년 젬백스 최초 인수 시에도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기존 환경 필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는 데다 의사결정 주체가 김상재 대표에게 집중되면서 계열사간 업무 공조가 원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젬백스의 각자 대표이사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 김상재 대표는 우선 관리체계와 조직 점검 및 재편을 우선적으로 진행해 계열사인 케이에스씨비와 카엘젬백스, 한국줄기세포뱅크 등을 통한 신규 바이오 사업 안정화을 구축하는 한편 임상 3상 결과가 임박한 췌장암 항암백신인 GV1001의 상용화까지 전반적인 진행사항에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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