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저금통 캠페인' 협약식을 갖는다. 모금활동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다.
앞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총 4만6000개의 희망저금통을 제작,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서울시 및 산하기관 직원들과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이 저금통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희망저금통을 통해 모은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저소득가구 아동 교육비 지원 사업인 ‘꿈나래 통장’ 에 지원되며, 개봉식은 한국야쿠르트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당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모금활동을 통해 적립한 금액은 총 1억200여만원이었다. 모금 외에 한국야쿠르트는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꿈나래 통장 지원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나눔협력 확산이야 말로 앞으로 더 많은 빈곤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는 만큼,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 교육비 지원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희망저금통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전개돼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이번 캠페인이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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