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소니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5200억엔(약 7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초 소니가 밝혔던 예상치 2200억엔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번에 회계연도 매출과 영업적자 전망치는 지난 2월의 6조4000억엔과 950억엔을 유지했다.
이날 소니 주가는 전일 6.68% 갭하락 출발한 후 7.12%로 낙폭을 키우며 장중 1473엔까지 밀렸다. 오전 10시54분 현재 주가는 낙폭을 5.36%로 줄이며 1500엔선을 회복하고 있다.
샤프의 회계연도 순손실 규모도 역대 최대로 지난 2월 예상치 2900억엔보다 확대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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