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달 국내 광고시장이 전통적 성수기를 맞으며 전월 대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대내외 각종 경기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전통적인 계절 광고 성수기를 맞아 내수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월에도 지수가 100을 넘어서면서 올해 국내 광고시장은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18.2, 케이블TV 112.5, 신문 101.1, 인터넷 113.4, 라디오 105.1로 나타났다. 신문과 라디오는 보합세가 예상되며, 나머지 매체는 4월 대비 5월 광고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 매월 정기적으로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뜻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