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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오픈엑스와 손잡고 '모바일 광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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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오는 2015년 200억달러(22조6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이 시장에 가세하며 경쟁사인 구글과 애플과 각축전을 벌어지게 됐다.
5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오픈엑스 (OpenX) 테크놀로지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선보이며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이 서비스는 광고주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설치된 앱을 통해 맞춤형 광고를 내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내놓은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애드허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애드허브는 이미 올해 초 스마트TV를 통해 맞춤형 광고를 시작했으며 이제 광고사업을 모바일 영역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오픈엑스의 팀 카도간 최고경영자(CEO)는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이 같은 방식으로 광고사업을 시작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라며 "모바일 공간에서 광고가 매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구글은 모바일 광고회사인 애드몹을 앞세워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애플도 이 시장에 진출해 있다. 경쟁사들의 이런 움직임에 삼성전자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인터넷 시장 조사업체인 e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 26억달러에서 오는 2016년까지 108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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