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남기지 않고 회복 빠른 게 장점…영국 축구선수 루니가 받은 ‘M자 교정수술’로 화제
특히 젊은 층의 탈모는 서구화된 식생활, 불규칙한 식습관,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김지현 연세미다인 원장은 “몇 년 전만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절개법 식모기 모발이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엔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이 빠른 무삭발 비절개슬릿 모발이식이 인기”라고 말했다.
비절개슬릿 모발이식은 영국 축구선수 루니가 받은 M자 교정수술이다. 모발이식 후 달라 보이는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됐다.
모발이식 뒤 중요한 건 이식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 모낭염이 생길 땐 주치의와 상의, 치료해야 생착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모낭염은 세균감염에 따른 염증으로 가벼운 통증이나 가려움, 고름물집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수리탈모의 경우 ‘탈모소견’이 보이면 동반탈락이 심할 수 있는 모발이식보다 흑채효과를 볼 수 있는 탈모커버술이 유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 견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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