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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담보권 행사로 75억 주식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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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은 4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투자했던 동양텔레콤 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지만 담보권을 행사, 피해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은 동양텔레콤 BW 투자에 앞서 지난 1월9일 민행식 동양텔레콤 부사장에게 비상장계열사인 청계제약 주식 50%를 75억원에 팔았다. 이 자금은 그대로 동양텔레콤 BW에 투자됐다. 이때 슈넬생명과학은 민 부사장에 판 청계제약 주식을 담보로 잡았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동양텔레콤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BW가 사실상 의미없게 됨에 따라 담보권을 행사했다"며 "슈넬생명과학 입장에서는 당초 가지고 있던 청계제약 주식을 회수했으므로 동양텔레콤 상장폐지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황이 이런데도 시장에서 동양텔레콤에 대한 투자금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오해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리스크 관리를 잘한 부분이 부각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재무상황과 투자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최근 대표이사변경을 계기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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