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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진주같은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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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사진제공=시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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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하나를 가져간다면 무얼 가져가겠는가?" 피부 전문가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면 돌아올 대답은 뻔하다. 들으나마나 "자외선 차단제"다. ‘봄철 효과적인 스킨케어’를 주제로 피부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가 있었다. 거기서 "무인도에 가져갈 수 있는 화장품이 단 한 개뿐이라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겠는가?”라는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자외선 차단제’를 언급했다고 전한다.

피부과 전문의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에 관련한 설문 조사였다. 이제 모르면 안 되는 이야기, 아무리 값비싼 피부과 시술을 받거나 고기능 영양 크림을 사용해도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원하는 피부 관리를 할 수 없다.
심한 일교차와 황사, 꽃가루가 가세한 봄볕은 피부에 트러블을 만들고 쉽게 거칠어지게 한다. 남성 역시 자외선 차단을 간과해선 안 된다. 앞서 언급한 설문 조사에 참여한 피부과 전문의들이 100%의 만장일치로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자외선 차단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워 광노화로 인한 깊고 굵은 주름이 생기기 쉽고, 야외 활동 빈도가 잦아 자외선에 더욱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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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 얼굴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무리 립밤을 발라도 금세 거칠어진다면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간과하기 쉽지만 입술은 약한 피부 조직인데다 재생력이 떨어진다. 요즘처럼 건조하다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위 중 하나. 충분한 보습과 각질제거는 물론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가능한 폴라초이스의 모이스처라이징 립 스크린처럼 보습과 동시에 SPF 15 정도의 생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입술 보호제를 사용하자. 외출 시 수시로 덧발라 입술 건조를 막고 여성의 경우 립 메이크업 전에 발라주면 각질 없이 부드럽게 발색 되어 제대로 된 메이크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머리카락 역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신체 부위 중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어디일까? 모발과 두피다. 봄 자외선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건조해지고 탈색되어 푸석푸석해지게 된다. 두피와 머리카락은 한 번 손상되면 값비싼 헤어 클리닉으로도 재생할 수 없다. 그러니 예방만이 최선.
아베다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과 같은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사용법도 간단하거니와 질감도 가벼워 거부감 없이 쓸 수 있다. 이러한 전용 트리트먼트 스프레이의 경우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해 모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매일 바르는 핸드크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얼굴은 동안이라도 목과 손을 보면 그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그만큼 관리에 소홀한 부위이기도 하거니와 애초에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게 손이다. 핸드크림 정도를 열심히 발라주는 것은 기본, 가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엔 안티에이징 기능이 더해진 제품도 찾을 수 있다.

폴라초이스의 리지스트 얼티밋 안티에이징 핸드크림 SPF20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수분을 공급해 노화를 막는다고 하는 제품이다. 거기다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작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잡티 등을 개선해 준다.

〔Tip. 평판 좋은 자외선 차단제들〕
▲ 좌측부터 비쉬, 시세이도, 폴라초이스, 키엘

▲ 좌측부터 비쉬, 시세이도, 폴라초이스, 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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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쉬, 까삐딸 쏠레이 페이스 선크림
로레알 비쉬 연구소만의 특화된 UV 스펙트럼 연구를 바탕으로 UVB와 장파 UVA, 단파 UVA를 강력하게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한다. 특허 받은 성분이 7가지 자외선 필터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 시세이도 아넷사 베이비케어 선스크린
선케어 브랜드로 꼽히는 시세이도 아넷사가 연약한 아이 피부를 위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인다. 아넷사 라인 최초로 선보인 베이비케어 제품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자외선 차단 기술이 1세부터 13세 연령 아이들의 약한 피부를 지켜준다.

▷ 폴라초이스의, 리지스트 얼티밋 안티에이징 핸드크림
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돕는 핸드크림이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화성분으로 보습 효과가 장시간 유지되는 동시에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 나이와 잡티, 기미를 예방해준다. 인공향과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매우 순한 제품이며 눈시림 증상이 없어 얼굴 및 눈가에도 사용 가능하다.

▷ 키엘, 울트라 라이트UV 디펜스 점보 사이즈
아이비리그 의학 연구진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제품으로 촉촉한 자외선 차단제다. 오일, 인공향, 인공 색소 등을 함유하지 않아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또 식물에서 추출한 보습 성분과 비타민 E가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유지해준다.

〔Tip. 비비크림 똑똑하게 바르는 요령〕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크림을 하나로 하면 편하다. 좋은 피부 상태에서도 피부에 밀리는 것을 느낀다면 아래처럼 발라보라.

① 두껍게 바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비비크림은 많이, 두껍게 바른다고 능사가 아니다. 완두콩만큼 덜어서 양 볼에 먼저 나누어 바르고, 얼굴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넓게 펴 바른다. 잡티가 많다고 듬뿍, 여러 번 바르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허옇게 뜬 피부만 연출된다. 소량만 바르되 문지르기보다는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② 비비크림을 바르면 안 되는 곳도 있다?
=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비비크림을 바를 시 얼굴 부위에 따라 양 조절이 필요하다. 미간과 콧등으로 이어지는 T존과 이마, 움직임이 많은 눈가와 입 주변에는 소량만 바른다. 특히 T존 부위는 어색해보이지 않도록 손에 남은 여분 정도만 사용한다. 또한 면도한 부분은 손에 남은 여분만을 이용해 최대한 가볍게 발라주고, 수염이 난 부분이나 눈썹, 헤어라인은 최대한 피해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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