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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거래, 올 1분기 전분기比 14%↓…2년 반 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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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세계 기업들의 인수·합병(M&A) 거래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이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자사주를 되사들이는 등 M&A의 모멘텀을 될 것을 보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M&A 거래가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4180억달러보다 14% 하락해 2년 반만에 가장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올 1분기 유일한 M&A 거래는 세계 최대 상품 거래업체인 글렌코어(Glencore)가 거대 광산업체인 엑스트라타(Xstrata)를 450억달러 규모로 인수한다는 것 뿐이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대부분의 CEO들은 이제 막 M&A 투자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이 올 1분기 주식거래가 1년 내 최고치로 감소한 것과 같이 M&A 거래도 감소한 것이며 최근 미국, 유럽이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자 CEO들이 M&A 투자를 다시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의 글로벌 M&A부문 피터 태규 부사장은 "기업들은 성장을 원하고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좀 더 활발한 M&A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늦어도 오는 6월까지 M&A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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