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을 하기로 결정하고 '설립추진단'을 구성했다.
이 펀드를 통해 3년간 한 기업 당 최대 1억원의 보증이나 최대 3억원 이하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지원과 관리를 맡게 되며 사후 부실 발생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회수 위탁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창업초기의 기업은 고수익과 고위험사업을 운영하지만 기존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와 외형 중심의 여신관행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의 지원에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 및 우수기술기업들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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