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교 인근 안양천 둔치에 2420㎡ 규모 교통안전 교육시설 조성
구로구는 22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 완료하고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어린이 교통공원이 오픈함에 따라 26일부터 1일 2회(오전 10~11시30분, 오후 1시30~3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 예방법 ▲안전횡단 방법과 교통안전표지·신호 지키기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안전장비, 코스, 주행)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무료.
구로구는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교육생 사고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도 가입했다.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구로구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을 원하는 보육기관이나 초등학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를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회당 20~3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구로구 정구주 교통행정과장은 “지역내에 교통안전 교육장이 없어 유아 와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어린이 교통공원이 오픈됨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로구 교통행정과 ☎860-268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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