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어령 전 장관 장녀 이민아 목사 별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BS 방송화면 캡쳐

▲SBS 방송화면 캡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장녀 이민아 목사가 15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53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어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02년까지 LA지역 검사를 지냈으나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의 이혼, 실명 위기까지 갔던 암 투병, 큰 아들을 잃은 사연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2009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그는 석달 후인 8월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을 펴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인은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부친 이 전 장관을 종교의 길로 이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은 2007년 7월 세례를 받으면서 "딸의 믿음이 나를 구원했다"고 말했다.

위암 말기로 올해 초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인은 한 때 상태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7시. 02-2072-2091.



조인경 기자 ik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